오는 27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서 펼쳐질 해상 불꽃쇼.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27일 밤 8시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올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부산시는 제14회 부산불꽃축제의 올해 주제는 ‘Retro LOVE’다. 주제에 맞춰 복고풍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멀티불꽃와 함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APEC)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로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사전행사는 지금까지 보여주기만 하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참여형 불꽃쇼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본행사인 멀티불꽃쇼에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칼라 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등)와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텍스트 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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