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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닛디지털, 글로벌 통합 블록체인 마일리지 플랫폼 구축

㈜플래닛디지털(대표이사 황의용)은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래닛디지털이 구축하고 있는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은 전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마일리지 및 고객 포인트를 통합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년 7월부터 개발을 진행해왔다.

플래닛디지털은 14년간 국내의 수많은 은행 및 금융기관에 금융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을 개발,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마일리지를 유효기간이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 개발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통해 기업이 플랫폼에 고객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는 KYC 인증 과정을 적용하여, 고객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을 없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항공사의 경우 마일리지 적립 규모는 약 2조 4000억에 달한다. 사용하지 않은 항공사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되기 시작하나 마일리지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매년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수천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2017년 자료를 살펴보면 신용카드 역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소멸된 포인트는 8953억원에 달하며, 매년 소멸되는 카드포인트가 약 1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은 이처럼 분산된 기업 마일리지를 하나의 고객 개인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 및 통합시킨 형태로,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와 제품을 이용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유 마일리지에 따른 차등 멤버십 혜택과 기업의 영업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고객 유치가 가능하며,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된 통합 마일리지를 고객과 고객간에 교환 및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마일리지 플랫폼이 제공하는 통합 마일리지 지갑을 통해 컴퓨터, 휴대폰, 블록체인 IC카드 등을 간편하게 관리함으로써, 전세계 어디서든 통합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형 보안기업과 블록체인 지갑 보안에 대한 MOU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금융사와의 서비스 제휴를 협의중에 있다. 이와 함께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탑재된 IC 카드를 제공하여,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손쉽게 통합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플래닛디지털 황의용 대표이사는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이라는 블록체인 마일리지 시스템 구축과 통합 마일리지 블록체인 IC카드 개발을 통해 분산된 마일리지를 하나로 통합, 영구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의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마일리지 플랫폼은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오픈 전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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