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의 보직 신고를 받은 뒤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文 대통령, 12일 오전 청와대서 박한기 합참의장 보직 신고 받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한기 합참의장 등 군 장성들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았다. 황인권 중장은 대장으로 진급하고 제2작전사령관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 자리에 참석해, 박한기 육군 대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 박 대장은 합참 의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황인권 중장은 대장 진급과 함께 제2작전사령관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신임 박 합참의장과 황 제2작전사령관은 각각 문 대통령으로부터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 받은 뒤 문 대통령에게 경례했다. 문 대통령도 두 인사에게 각각 답례 경례로 응했다.

이 자리에는 합참의장 배우자 이충희 여사와 제2작전사령과 배우자 강현숙 여사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장성 인사들의 배우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강 여사는 기념 촬영 도중 문 대통령의 팔짱을 껴 참석자들 사이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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