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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힐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같은 학생이지만 서로 멘토·멘티가 되어 대학생활의 어려움,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니 의지도 되고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 좋습니다”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재학생들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승찬(22·에너지IT학과3학년)씨의 고백이다.

가천대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힐링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학기까지 멘토 222, 멘티 420명 등 총 642명이 참여했다. 올해 2학기에는 멘토 46명, 멘티 138명이 참가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관계회복,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학부생, 대학원생은 누구나 멘티로 참여할 수 있다. 멘토도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멘토 1명과 멘티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학업·진로·재능·대인관계·학교생활 적응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마음 속 걱정을 나눈다.

가천대는 참가자들을 돕기 위해 사전 오리엔테이션, 외부 전문가 초청 힐링특강, 멘토링 현황을 중간 점검하는 평가회의, 힐링캠프 등 다양한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 힐링 멘토, 멘티들이 지난해 5월 열린 ‘매력을 인정받는 1%의 소통법’ 특강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박상용 가천대 학생복지처장은 “멘토와 멘티의 따뜻한 교류로 학생들의 걱정을 녹이고 심리적 지지도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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