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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 고리’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0 강진…최소 두 차례 5.0이상 여진도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에서 11일 오전 6시48분(현지시간)께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보고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쓰나미 발생 예보도 나온 상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파푸아뉴기니 도시 라바울에서 남서쪽으로 20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40㎞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지진의 영향으로 파푸아뉴기니 인근 해안을 따라 0.3m 미만의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GS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측정했다가 7.0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최초 지진 이후 5.0 이상의 여진이 최소 2차례 이어졌다.

현지 경찰 로이 마이클은 로이터통신에 “지진을 약간 느끼기는 했지만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며 현재 시내에서 확인된 피해는 없으나 진앙 인근 마을들의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있는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 2월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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