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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샤로수길, ‘보행자 우선도로’ 됐다
보행자 우선도로가 된 관악구 ‘샤로수길’ 모습. [제공=관악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샤로수길’ 일대 이면도로를 걷기 좋은 길로 바꿨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주변 이면도로 1400m를 보행자 우선도로로 바꾸는 사업을 2년간 공사 끝에 최근 마쳤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길로, 보행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구역이다.

애초 시장과 주택가가 있는 평범한 도로였던 샤로수길은 2013년부터 젊은 층의 명소가 돼 사람과 자동차가 북적이는 길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서울시 지원금과 구 예산을 더해 모두 8억원을 확보한 후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길을 색채 이미지와 디자인 패턴이 적용된 도막형 바닥재로 포장하는 등 작업을 벌여왔다.

구는 샤로수길 일대에 아름다운 간판 사업, 도로 조명시설 개선, 불법적치물 정비 등 사업도 진행중이다. 미관 개선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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