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야행(夜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달빛품은 힐링도시 노원! 2018 당현천 달빛야행’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6시 당현 3교 부근 어린이교통공원 당현천 무대에서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당현3교~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500m 구간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빛을 이용한 라이트 미디어아트 조형물을 전시하고 경관조명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당현천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야행의 주안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을 당현천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킬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빛 조형을 전시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현천 하늘에는 별현수막으로 은은한 느낌을 조성하고 천사날개, 스페이드ㆍ하트, 용궁터널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빛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당현천 교각 아래에는 형형색색의 동심원 배너를 전시해 행사구간 전반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가득 채웠다.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기 위한 개막식 행사에는 예술적 표현의 IT 국악밴드가 펼치는 음악을 빛으로 표현한 신선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퓨전음식이 있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여러 초청 공연팀의 공연이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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