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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크렘린궁 “김정은 위원장 러시아 방문 계속 조율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헤럴드경제DB]

-연내 러시아 방문 성사될지 관심

[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조율 중에 있다고 크렘린궁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김 위원장) 방문이 가능한 시기와 장소, 형식 등에 대해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며 “외교 채널을 통해 상세한 방문 내용이 합의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직 이와 관련 구체적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이 9월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거나 별도로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또 지난달 초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러시아 사절단 대표로 방북했던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소식을 전하며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북한 방문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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