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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전 라이스, 캐버노 인준에 반발… 상원 출마 고려
[사진=수전 라이스 트위터]
캐버노에 찬성한 콜린스의 지역구 출마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가 2020년 상원 선거 출마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스는 2020년 메인주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지 여부를 중간선거가 끝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메인주는 수전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의 지역구다. 콜린스는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인준에 찬성해 반발을 사고 있다.

콜린스는 캐버노 연방대법관 후보 임명 투표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었다. 콜린스는 결국 지난 6일 찬성표를 던졌으며 캐버노 인준안은 최종 통과됐다. 캐버노는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여성 3명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뉴요커 페스티벌에 참가한 라이스는 콜린스가 “미국 여성들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라이스는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서도 메인주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이스는 젠 샤키 전 미 국무부 대변인이 트위터에 “누가 메인주 상원 선거에 출마할 것인가. 한 부대가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적자 이를 리트윗하며 “나(me)”라고 대답했다.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메인주 내 진보단체들은 2020년 콜린스에 대적하는 후보를 위해 300만달러(약 33억원)를 모금하겠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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