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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관서 태어난 수달 잘커서 관객에 인사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서 멸종위기종 ‘작은발톱수달’ 3마리 낳아

[헤럴드경제]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지난 7월 태어난 아기 수달이 무럭무럭 성장해 관객들을 만난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선 작은발톱수달(Aonyx cinereus) 새끼 3마리(암컷 2마리ㆍ수컷 1마리)가 태어났다.

작은발톱수달은 수달 중에서도 가장 작다. 70㎝∼100㎝의 크기로 무기는 최대 5㎏ 안팎에 불과하다. 현재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기존에 수달 3마리를 보호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성체 2마리가 새끼 3마리를 낳으면서 지금은 모두 6마리가 됐다.

지난 9월 추석 이후부터 한 마리씩 야외 전시관으로 나와 어미 수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곧 관람객에게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새끼 수달 3마리의 이름은 도담이, 삼봉이, 옥봉이로 정해졌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단양의 상징인 도담삼봉과 옥순봉의 아름답고 굳건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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