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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정시기 연 1회서 월 1회로 변경
기찬수 병무청장이 지난 6월 20일 올해 병역명문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여형구 가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등 3대 가문의 모든 남자가 병역의무 이행
-연 1회 매년 3월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매달 신청받아 결과통보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병무청은 매년 1회 선정하던 병역명문가를 올해 10월부터 매월 1회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 3대 본인과 형제, 사촌 형제까지 가문의 남자가 모두 현역병이나 장교, 부사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발굴을 추진해왔다.

병무청은 지금까지 매년 1~2월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아 3월 중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매달 신청을 받아 익월 20일까지 심사해 결과를 통보해주기로 했다. 병역명문가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증서’, ‘병역명문가패’, ‘병역명문가증’ 등을 받고, 병무청과 협약이 체결된 700여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또는 할인 혜택을 누린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앞으로 병역명문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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