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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지멘스, 국내 최초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ASC) 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국내 최초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Advanced Service Center) 센터가 개소했다.

인천대학교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인 지멘스㈜와 지난 3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토대로 스마트 그린캠퍼스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국내 최초 ASC 구축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ASC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ASC(Advanced Service Center)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에너지 사용량과 이에 따른 막대한 예산이 관리비로 소요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적 사업이다.

이에 인천대는 지멘스와 산ㆍ학 협력을 통해 인천대의 친환경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진단 및 제안, 에너지 데이터 분석 및 기술교육 등 향후 에너지 분석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술개발과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에너지 효율화 개선 및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국내 최초로 지멘스의 ASC를 구축하게 돼 국내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의 표준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성 총장은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관리 및 데이터 분석 인프라가 구축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관련된 첨단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돼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대가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첨단 전진기지가 돼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 크리스토프 에비셔 부사장은 “지멘스와 인천대의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의 첫 성과인 ASC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멘스는 ASC의 기반인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비용절감과 함께 빌딩의 환경성능을 향상(CO2 절감)시킴으로써 맞춤형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인천대와 인천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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