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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대형장난감 배달 서비스 ‘찾토리’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음 달부터 대형 장난감을 가정으로 배달하는 ‘찾토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토이 보따리’의 준말인 찾토리는 부피가 커 빌리기 어려운 미끄럼틀, 유아용 실내 자동차 등 대형 장난감과 카시트 등 육아용품 대여 신청을 받으면 이를 가정집에 직접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 달 2주간의 시범 운영 결과 약 6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대여 비중이 낮은 대형 장난감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장난감도서관 이용회원이면 별도 회원 가입 없이 홈페이지(jungnang.webstor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회원 가구 당 장난감 1점을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한번 빌린 장난감은 세척ㆍ소독 등 위생 관리를 거친 후 가정에 배달된다.

‘찾토리’는 매주 화ㆍ목ㆍ토요일에 운영된다. 장난감을 받고 싶은 날짜와 반납 가능 날짜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원하는 요일에 배달ㆍ수거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육아로 힘든 가정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한다”며 “육아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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