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청소년 범죄예방과 직업체험을 위해 과학수사대(CSI) 요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K-CSI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ㆍ관내 학교ㆍ한국폭력예방상담학회가 참여했다. 과학수사요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범죄예방 시청각교육’ ‘K-CSI 과학수사기법 체험 코너’와 한국폭력예방상담학회 상담사들이 진행하는 ‘희망명함 만들기’ ‘위기 청소년상담 활동’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본 체험교실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20개교, 28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7월 대명중학교를 찾아 1학년 140명에게 지문 및 족적 채취 실습 등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은성중(21일), 세곡중(28일), 대명중(10월 30일)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진로교육ㆍ진로정보ㆍ진로코칭ㆍ네트워크 연계 4개 영역 1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직업현장 방문’ ‘대학생 멘토, 전문가와 만남’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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