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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비’ 직격탄 17일만에…日간사이공항, 운용 전면 재개
21일 일본 오사카(大阪)의 간사이(關西)공항에서 현지 숙박업계 관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이 공항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이달 초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맞고 침수피해 뒤 운용을 부분 재개 해오던 간사이 공항 여객 터미널이 전면 재개됐다. 첫 폐쇄조치 이후 17일 만이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大阪)의 간사이(關西)공항이 21일 여객 터미널 운용을 전면 재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간사이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에어포트는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 후 계속 폐쇄상태였던 제1터미널 북쪽 구역의 운용을 다시 시작했다. 간사이에어포트는 지난 4일 전면 폐쇄 후 복구되는 대로 터미널 운용 재개 구역을 넓혀왔다.

간사이공항은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고베(神戶) 등의 여행자들의 관문 역할을 해왔지만, 태풍 제비로 일부 활주로와 터미널, 업무 빌딩 등이 침수되고 공항이 있는 인공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한편, 여객기 운행 상황은 거의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화물편은 여전히 일부 파행 운행되고 있다. 이날 이 공항을 이용한 국제화물 항공기는 34편으로 보통 때의 71% 수준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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