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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종가 전통문화 지킴이 함께해요”
외국인 대학생들을 포함한 한화봉사단이 종부에게 내림음식인 다식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국인 대학생ㆍ직원 등 50여명 참여
-종가 내림음식, 종부에게 직접 배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국 종가의 전통을 계승해 발전 시키기 위해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후원으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참여로 특급호텔 더 플라자에서 진행했다.

지난 2017년 8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농촌진흥청간 종가음식 발전을 위한 협약식,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12종가의 가문 내림음식 프로모션 등의 후속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재령이씨 갈암 종가 12대 종부 김호진 종부에게 예로부터 선비들이 차를 마실 때 곁들여 먹는 ‘다식’과 송화가루로 만든 음료 ‘송화밀수’를 참여자들이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다식의 경우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해 소외된 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전통음식을 나누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전통문화 지킴이 사회공헌에 참여한 외국인 대학생은 “한국 고유의 문화인 종가의 종부님을 직접 뵙고 내림음식도 만들어볼 수 있는 경험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좋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도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한화그룹의 ‘함께 더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해 전통 문화인 종가를 보존해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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