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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박스클럽 회의 참석
- 25~26일 마르세유서 10대 컨테이너선사 CEO 회동
- 유 사장, WSC 이사 임기 2년 연장될 듯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사진>이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현지시간 25일 저녁 공식 만찬과 26일 본회의 등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현대상선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규제를 포함한 해운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유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 ㆍ이하 WSC) 회의에도 참석해 국가별 경쟁법, 해운 규제 동향 등의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지난 2016년 10월, 2년 임기의 WSC 이사(Board Member)로 선임된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임기가 2년 연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로,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Box Club)으로 불린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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