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용(왼쪽) 비리척결본부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
고철용 본부장은 지난해 요진 개발 미납재산 6200억 원을 고양시로 찾아오기 위해 지난해 25일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벌여왔던 인물이기도 하다. 유은혜 의원과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이며 고양시에 적을 둔 이웃지간이기도 하다.
오는 19일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유은혜 의원에 대해 매일 새로운 의혹들이 추가되자 고철용 본부장은 “고양시민들의 자랑인 유 의원은 잘못을 뉘우쳤으니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한 번 더 달라”며 대국민 호소문을 18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에게 돌을 던 질만큼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됩니까”라며 “유은혜 의원이 만약에 또 다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시켜드리는 일이 발생하면 저와 고양시민들이 먼저 질타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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