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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비규제지역 군산시 내 알짜입지 ‘디오션시티’ 주목

e편한세상, 푸르지오 등 브랜드단지 들어서 향후 명품 브랜드타운으로 기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조정지역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은 분양권 거래 시 기존보다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분양권 전매 시 양도세가 50% 부과된다. 반면 비규제지역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양도세(6~40%)가 부과된다.

이렇다 보니 비규제지역 부동산이 주목받는 시점에서 특히 군산시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군산시는 익산~대야간 복선전철사업, 새만금 국가산단 개발, 동백대교 건설, 첨단 복합연구 개발동 건립 등 국가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전라북도 최초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도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 3월 1400가구의 대단지인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100% 입주를 완료하였고 오는 11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854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군산시 첫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군산점도 개점했다. 롯데몰 군산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5~7층, 연면적 9만3200㎡, 영업면적 2만5,000㎡ 규모로 1∼3층은 아울렛, 4∼5층은 롯데시네마(상영관수 7관)로 구성된다. 게다가 군산 최대규모의 전북대병원도 개원 예정이다. 약 10만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고 심뇌혈관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 다양한 종합의료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렇게 디오션시티는 교육, 문화 쇼핑 및 주거시설이 모두 갖춰지며 6400여 가구, 1만 7000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푸르지오와 같은 1군 브랜드네임을 갖춘 단지가 들어서면서 향후 명품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디오션시티가 위치한 군산시 조촌동의 시세는 군산시 평균 아파트값보다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군산시 조촌동 전용 3.3㎡당 매매가는 472만원으로 군산시 평균 384만원보다 22.91% 높았다. 이는 전라북도 평균 매매가보다도 웃도는 가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라북도 최초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는 소위 지역 내 알짜 입지로 학군이나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임차수요까지 꾸준하다”라며 “군산은 비규제지역이라 정부의 규제를 덜 받는 편인데다 디오션시티는 주거 선호도가 높아 주목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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