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적ㆍ공간정보 빅데이터를 통해 숨은 땅 28억원 어치를 찾아 국가ㆍ지방자치단체 재정을 확충했다고 12일 밝혔다.
숨은 땅 찾기란 지난 1910년 토지조사사업 등에서 국유화 조치가 안 된 땅을 찾아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로 이전ㆍ환수하는 일을 말한다. 구는 관내 2만8000필지에 대한 최초 지적원도, 토지대장 등 수십년 전 자료를 살폈으며 이를 빅데이터로 정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