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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데뷔골 주인공은 ‘이재성’
[헤럴드경제] 데뷔전을 가진 남자 축구 국가대표의 첫번째 골의 주인동은 측면 공격수 이재성(26ㆍ홀슈타인킬)이었다. 이재성은 손흥민 선수(26ㆍ 토트넘)의 페널티킥 실축을 돋보이는 집중력으로 골로 바꿔냈다. 

[제공=연합뉴스]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 이재성은 전반 34분 손흥민이 찬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골문 안으로 꽂아넣었다.

골은 기성용(29ㆍ뉴캐슬)의 발끝에서 나왔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길게 찔러넣은 볼을 트래핑하는 남태희를 코스타리카의 수비수 감보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아채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했지만 미드필더 구즈만이 경고를 받는 것으로 상황이 정리됐다.

‘캡틴’ 손흥민이 자신있게 페널티킥을 찼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 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벤투호 첫 골이 무산되는 것 처럼 느껴졌던 순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볼을 지켜보던 이재성이 달려들어 골대 안으로 꽂아넣었다. 상대편 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쳐내는데 실패했다.

대표팀은 전반 내내 활발한 전방압박과 측면 공격으로 코스타리카 수비진을 공략한 끝에 골까지 얻어내며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서며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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