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윤석헌 금감원장 재산 31억원...서울엔 집 없어
부동산 4.8억, 예금 24.7억
금융주 등 1.7억 전량 매도
신한銀에 11억 예치 ‘눈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의 재산이 3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발표한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윤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의 재산을 포함해 31억376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예금과 주식이었다. 예금으로는 본인이 13억4369만원을 보유했고 배우자와 모친이 각각 8억8563만원과 2억3776만원을 가져 총 24억6700만원을 신고했다. 신한은행에만 11억원 가까운 예금을 예치해 눈길을 끈다. 삼성생명에도 2억원 넘는 보험계약을 갖고 있었다.

보유했던 주식 1억7019만원 어치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취임(5월8일) 직후 전량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보유주식은 상당수 종목이 삼성카드, 우리은행, BNK금융지주, KB금융지주, 광주은행 등 금융주였으며 이밖에 기아차, 엔씨소프트 등을 가지고 있었다.

부동산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 자신의 명의로 2억2100만원짜리 아파트(강변코아루)가 있었고 춘천 석사동에 2억4100만원의 아파트(현진에버빌 2차)를 모친 명의로 갖고 있었다. 현재 거주 중인 서울시 용산구 오피스텔(아스테리움)은 보증금 2000만원에 임차하고 있었다. 이 밖에 본인 명의의 2014년식 SM7 승용차도 있었다. 윤 원장 아들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