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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 시장, 글로벌 환경시장 인증받았다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의 독특한 환경정책이 ‘글로벌 시장서약 도시’로 인증받았다.

수원시는 글로벌 시장서약(GCoMㆍGlobal Convenient of Mayors) 위원회로부터 ‘글로벌 시장서약 이행 완료 도시’로 인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서약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세계 각국 지방정부의 네트워크다. 도시 간 기후변화대응 협약인 ‘시장협약(Compact of Mayors)’과 ‘EU 시장서약(EU Covenant of Mayors)’이 통합해 지난해 출범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지방 정부의 자발적 행동을 장려하고, 장기적 비전을 공유한다.

글로벌 시장서약 위원회는 최근 “수원시가 4단계의 이행 과제를 완료했다”고 수원시에 통보했다. 수원시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이행 과제를 완료한 한국 도시가 됐다.

글로벌 시장서약 인증을 위해서는 ▷참여결의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 시설의 배출량을 작성한 목록 작성) ▷목표 ▷계획 등 4단계 이행 과제를 완료해야 한다. 단계마다 지정된 형식에 맞춰 보고서를 제출해 위원회 인증 받아야 한다.

수원시는 2015년 9월 인증을 위한 참여결의를 제출하고, 올해 4월과 8월 국제 표준을 적용한 온실가스 배출 목록·기후변화 대책 보고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 승인받았다.

기후등록부(cCR, carbonn Climate Registry)에 사전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달성을 위한 전략 보고서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서약의 모든 단계를 이행한 도시로 최종 인증 받았다. 수원시는 인증을 위한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 시장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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