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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도 ‘패륜 손가락 욕설’ 논란…“약속의 의미였다” 해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방송인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에 이어 가수 하하까지 인터넷 방송에서 패륜적인 의미의 손동작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약속의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하하는 지난 28일 BJ 감스트가 진행하는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 감스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명 BJ다.

이날 가수 쿤타가 후원을 하자 하하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며 패륜적인 손동작을 했다는 것.

방송 이후 하하의 동작이 어머니 비하 표현이 담긴 손가락 욕설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이다.

네티즌은 “패륜적 의미의 손가락 동작이 맞다”는 입장과 “약속을 뜻하는 거였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였다.

이에 하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해당 손동작은 약속을 의미하는 뜻이었다”며 “그럼에도 하하가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스타뉴스에 밝혔다.

사진 속 하하는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구부린 채 마치 ‘약속해 달라’는 뜻일 때 사용하는 손동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엄지손가락이 아래로 향하고, 두 손가락이 각각 턱과 이마 부근에 위치해 모친을 모욕하는 뜻의 제스처와 비슷해 보인다.

앞서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2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자신이 지난 몇 년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패륜적 손동작을 했다는 것. 결국 한씨는 인스타그램에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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