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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축ㆍ일자리 경제정책 ‘옳은 방향’ 49% vs ‘잘못된 방향’ 32%
[출처=리얼미터]

- TK, 60대 이상, 가정주부, 보수층은 부정평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3축 경제정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확대 정책에 대해 국민 2명 중 1명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3축 경제정책과 일자리확대 정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옳은 방향이다’는 긍정평가가 49.0%로, ‘잘못된 방향이다’는 부정평가(32.4%)보다 16.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ㆍ경북(TK), 60대 이상, 가정주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직업에서 ‘옳은 방향’이라는 긍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한 반면, 보수층, 보수야당(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잘못된 방향’이라는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옳은 방향 52.5% vs 잘못된 방향 20.6%), 대전ㆍ충청ㆍ세종(50.8% vs 37.4%), 경기ㆍ인천(49.7% vs 33.8%), 서울(48.5% vs 29.9%), 부산ㆍ울산ㆍ경남(43.4% vs 29.9%) 순으로 ‘옳은 방향’이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ㆍ경북(옳은 방향 46.6% vs 잘못된 방향 45.2%)에서는 긍정ㆍ부정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연령별로는 30대(옳은 방향 58.9% vs 잘못된 방향 32.6%)와 20대(56.3% vs 13.2%), 40대(52.0% vs 30.7%)에서는 ‘옳은 방향’이라는 긍정평가가 절반을 넘었고, 50대(47.8% vs 36.0%)에서도 ‘옳은 방향’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옳은 방향 36.3% vs 잘못된 방향 43.8%)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부정평가가 다소 우세했다.

직업별로는 학생(옳은 방향 62.3% vs 잘못된 방향 12.5%)과 사무직(60.5% vs 29.3%), 무직(54.3% vs 19.4%)에서는 ‘옳은 방향’이라는 여론이 대다수였고, 노동직(47.0% vs 39.6%)과 자영업(45.3% vs 34.4%)에서도 ‘옳은 방향’이라는 긍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주부(옳은 방향 35.8% vs 잘못된 방향 39.9%)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옳은 방향’이라는 여론이 진보층(옳은 방향 73.8% vs 잘못된 방향 12.6%)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도층(49.6% vs 35.2%)에서도 우세했다. 보수층(옳은 방향 22.5% vs 잘못된 방향 60.5%)에서는 부정평가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옳은 방향’이라는 긍정평가가 민주당(옳은 방향 75.5% vs 잘못된 방향 6.9%)과 정의당(62.7% vs 23.3%)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인 반면, 한국당(14.7% vs 76.1%)과 바른미래당(32.7% vs 51.3%) 지지층과 무당층(24.7% vs 43.2%)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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