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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당권출마 질문에 “나중에 기회있을 때 이야기”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전 총리는 당권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이야기 하자”라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 황 전 총리는 29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재건을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도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이야기 하자”라며 말을 아꼈다.

황 전 총리는 최근 에세이집 ‘황교안의 답’을 펴내면서 정치 재개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황 전 총리가 내년초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특히 내달 7일에는 출판 기념회를 열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황 전 총리는 책 출간과 관련 ”이 책은 이름에 있는 것처럼 청년들과 나눴던 대화와 나에게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한 것“이라며 “이 것을 벗어나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최근 서초동에 사무실을 마련해놓고, 매일 출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장관·국무총리를 지냈고,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지난 대선은 물론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출마설이 제기돼 왔다. 그는 6월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기도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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