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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민선 7기 공약이행계획 평가 주민배심원단 운영
[사진설명=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 구로구 민선 7기 공약이행계획 평가 주민배심원단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무작위 추첨 통해 총40명 선발
- 공약실천 과정 직접 의견 제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민선 7기 공약이행계획 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의 투명성도 확보하기 위해 공약이행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는 주민배심원제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비례를 반영한 1차 무작위 추첨과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총 40명의 주민배심원(예비배심원 5명 포함)을 선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지난 9일과 16일 열린 1, 2차 회의에서 제도에 대한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연령ㆍ성별 등을 고려한 5개의 분임을 구성했다. 또한 공약실천계획과 관련한 분임별 심의와 소관부서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이달 30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 최종 논의 과정을 거쳐 회의 결과와 권고사항 등을 취합한 종합 결과보고서를 만들게 된다.

구는 주민배심원단이 제출한 보고서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해당 내용을 적극 검토해 공약이행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배심원단 구성과 회의 진행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맡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배심원단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민선 7기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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