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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폭탄+만조’ 낙동강 하류 범람…부산 일부 도로 통제중
부산경찰청은 28일 만조와 전날 내린 비로 낙동강 하류가 범람해 부산 일부 도로를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날 내린 비와 만조가 겹치면서 28일 낙동강 하류가 범람, 부산 사상구 삼락공원 앞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북구 낙동강 하루 일부 구간이 재 범람하면서 부산 북구 덕천배수장 앞 도로와 강변대로 화명생태공원 진입도로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경찰은 북구 덕천배수장 앞 도로 50m 구간과, 강변대로 화명생태공원 진입로 60m 구간, 삼락 생태공원 입구 도로 구간 등이 물에 잠겨 교통 통제 중이다.

전날 내린 강수량은 경남 창녕 360㎜, 함안 300㎜, 거창 276㎜, 울산 170㎜로 1차 범람해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7시간가량 도로가 통제된 바 있다.

현재 북구 구포대교 기준 수위는 해발 1.36m로, 범람 가능성이 있는 해발 1.1m를 이미 초과한 상태로 현재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비가 많이 온 데다 하루 두 번 바다의 밀물 시기가 겹치면서 물이 범람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낙동강 하굿둑을 활짝 열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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