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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부서 간 ‘칸막이 행정’ 없앤다

-국장 중심 책임행정제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ㆍ사진)는 협치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부서 간 ‘칸막이 행정’ 없애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정책ㆍ현안사업이 하나의 국, 부서에 있지 않고 여러 부서에 흩어져있는 점을 사업성과를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 총괄부서 국장이 협업부서를 지정하고 직접 업무를 살펴보는 ‘국장 중심 책임행정제’를 시행한다는 게 핵심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국장이 책임지고 추진할 협업 사업으로 21개를 선정했다. 공공청사 건립 추진, 불광천 방송문화 랜드마크 거리 조성, 은평복지재단 설립,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이다. 각 국장은 과장과 팀장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한 후 사업게획, 실무협의회 등 부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구는 상황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가질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부서 간 협업이 확보되지 않으면 이는 구민 불편으로 이어진다”며 “조직 간 문턱을 없애는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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