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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인증제 도입…전국 최초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헤럴드 DB]
-법인 정기지도 감독 3년 면제 등 혜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의 공공ㆍ전문성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이 인증 신청을 하면 사회복지경력 10년 이상 전문 인증심사원이 심사한다.

인증심사지표는 필수이행ㆍ역량인증 등 2개 분야, 전문성ㆍ책임성 등 4개 영역, 20개 세부지표, 74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진다.

필수이행분야를 모두 통과하고 역량인증분야 총점 80점이 넘는 법인 중 인증운영위원회와 대시민공개검증을 거친 법인이 시의 인증 법인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되면 시장 명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주어진다. 법인 정기지도 감독 3년 면제, 법인 상담, 임ㆍ직원 역량강화 지원 등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실시한 시범 인증에는 모두 10개 법인이 참여해 살레시오수녀회, 어린이재단 등 6개 운영법인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시는 오는 2022년부터는 시내 사회복지시설 운영법인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영희 시 복지기획관은 “인증제는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유용히 쓰일 것”이라며 “시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법인이 양성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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