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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주도성장 고집…손학규 “文 대통령, 대국민 선전포고한 것”
[사진설명=바른미래당 공명선거 선포식에서 손학규 당대표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고문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문제에 대해서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날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취임 후에 43조 일자리 예산을 쓰고도 1년 동안에 5천년 고용 증가밖에 안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연 한 20만 명에서 30만 명 고용증가가 돼야 한다”며 “고용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양극화 심화 문제,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의 5.23배가 됐다. 2008년 이래 최대다. 통계청에서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이게 ‘오비이락(烏飛梨落)’일지 모르지만 어제 차관 인사를 보니까 통계청장이 13개월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바뀌었다”며 “사람 바꾸는 게 그게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부터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그 틀 바꾼다고 하는 것을 보여줘야지 밑에 참모들이나 장관을 바꿔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손 고문은 “문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일자리를 지역이 만드는 거다, 경제는 시장에서 움직이는 거다’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경제에 대한 기본 인식이 바뀌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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