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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2018 한성백제문화제 퍼레이드단’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8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를 장식할 역사문화거리행렬의 참여자를 찾는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제18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연다. 체험부스 40여곳, 공연, 먹거리장터가 들어선 가운데 축제의 마지막 날을 꾸밀 역사문화거리행렬은 매년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 행렬은 근초고왕 일대기를 나타낼 선두 행렬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으로 채워진다.

첫 머리를 장식할 근초고왕 행렬은 주요 인물인 근초고왕(40~59세)과 그의 왕후 진씨(20~39세), 학자 왕인(60세 전후)역을 연령별로 맞춰 뽑아 사실성을 더할 계획이다. 백성, 사신, 유물단 등으로도 100여명을 모집 중에 있다.

한성백제시대를 표현하는 의상으로 거리행렬에 함께 하고 싶은 30인 이상 단체면 지역과 국적 구분없이 신청 가능하다. 관심이 있으면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fest.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hanseong@songpa.go.kr)로 전송하면 된다.

구는 당일 의상과 분장ㆍ장식, 퍼포먼스, 청중호응도를 기준으로 현장심사를 진행한 후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에 모두 800만원 시상금을 줄 방침이다.

최종 참가자는 다음 달 21일 발표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를 백제의 옛 역사를 체험하고 생생히 느끼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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