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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신임 당대표에 7선의 이해찬 의원…“민생경제 안정에 집중”
-야당과의 협치 추진…5당 대표 회담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가운데)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과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가운데)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신임 최고위원들과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7선의 이해찬 의원이 당선됐다.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 후보가 송영길, 김진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 신임 대표는 오늘 총 선거인수 71만799명 중 총 42.88%를 차지해 당선됐다. 대의원 40.57% 권리당원 45.8%, 국민 여론조사 44.03% 일반당원 여론조사 38.02%를 얻었다.

당대표 후보로 나섰던 송영길 의원은 대의원 31.96% 권리당원 28.67% 국민 여론조사 30.61%, 일반당원여론조사 36.3%로 2위를 차지했다.

또 김진표 후보는 대의원 27.48% 권리당원 25.54% 국민 여론조사 25.37%, 일반당원 여론조사 25.50% 총 26.39%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최고위원에는 21.28%를 얻은 박주민 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 박광온, 설훈, 김해영 의원과 남인순 의원이 여성 위원 몫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대표는 대표수락 연설에서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 전국을 돌며 약속드린 대로 ‘민생경제연석회의’부터 가동하겠다”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또 “야당과도 진솔한 자세로 꾸준하게 대화하겠다. 국민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며 5당 대표 회담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당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 차를 맞아 민생ㆍ개혁과제를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하고, 2020년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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