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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솔릭 관통’ 충북 모든 학교 24일 ‘휴교’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 23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축수업 뒤 하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충북도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충북을 관통할 가능성이 커지자 24일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휴교에 들어간다.

김병우 교육감은 23일 오전 청주 옥산2초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 “태풍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공사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이 서해안을 거쳐 충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자 이날 오전 대책회의를 열어 24일 모든 학교의 휴교를 결정했다. 애초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후 등교하도록 한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 이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청주기상지청은 24일까지 충북에 50∼100mm, 많은 곳은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상 예보에 따르면 내일 새벽 3시께 태풍이 충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휴교를 결정했지만, 학교별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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