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9조5000억 인천시 1금고ㆍ2금고 경쟁률 ‘각각 3대 1’
- 1금고, 하나ㆍ국민ㆍ신한은행… 2금고, 농협ㆍ하나ㆍ국민 지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오는 2019년부터 4년간 인천시금고를 운영할 금고지기 경쟁률이 1금고ㆍ2금고 각각 최종 3대 1로 결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2일 시금고 제안서를 접수 마감한 결과, 1금고와 2금고에 각각 3개 금융기관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12년째 인천시 1금고를 운영ㆍ관리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1금고만, NH농협은행은 2금고만 운영 제안서를 접수했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1ㆍ2금고 모두 접수했다.

복수금고로 운영되는 시금고는 일반회계ㆍ공기업 특별회계·기금을 다루는 제1금고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제2금고로 나뉜다.

심의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금융기관이 우선 지정 대상 은행으로 선정된다. 동일한 금융기관이 제1금고와 제2금고 모두 최고 점수를 얻을 경우, 제2금고는 차순위 금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평가는 은행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근거로 종합적으로 서류심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번에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은행당 20분가량 주어지는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도입했다.

시는 이달 말 9명 이상 12명 이하의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ㆍ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차기 금고를 지정ㆍ공표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