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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솔릭’에 국회도 일단 멈춤
[사진설명=기상청이 23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제19호 태풍 ‘솔릭’ 위성사진. 현재 제주 서귀포 서쪽에서 내륙을 향해 북진 중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회는 23일 태풍 ‘솔릭’이 근접함에 따라 2017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일정을 하루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태풍 대비에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는 뜻에서 국회는 예결위를 비롯해 각 상임위 활동을 오늘 하루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장관 등 정부 관계자는 국회에 참석하지 않은 채 범정부 태풍 대비 회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야는 태풍 피해 상황이 심각할 경우 이번 주 예결위 회의를 중단한 뒤 내주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다만, 상임위별 회의는 결산안 처리를 위해 차관급 정부 관계자를 참석시켜 그대로 여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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