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마포구청 대강당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토크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정보과학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을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강에는 서강대학교 서정연 대외부총장과 KT 정제민 팀장, 온라인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권연주 실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구명완 교수의 진행으로 학생들과 궁금한 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토론에는 관내 경성고와 광성고 학생 약 500여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마포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예측하고 2015년부터 서강대학교와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한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여름방학 캠프,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창의융합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쌓은 코딩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로봇씨름과 미션 수행 등을 겨루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인공지능과 유전공학이 산업전반과 생활방식을 바꿀 만큼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 시작부터 함께 이끌어나갈 청소년이 다가오는 미래 산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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