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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온 마을이 아이 돌봐요”…‘온돌방’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온돌방’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온종일돌봄방과후학교’의 줄임말인 온돌방은 관내 주민센터, 아파트 등 빈 공간을 교실로 활용해 초ㆍ중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기를 처음 시작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 94%, 재참여율 95%를 보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기 온돌방은 4개 분야 36개 강좌로 구성된다. 코딩, 보드게임, 창의과학 등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강좌가 많다. 독서논술, 진로토론, 그림책읽기 등 특화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 분야도 많아지고 있다”며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사회성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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