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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 금강산 산림병충해 공동방제 현장 조사
[사진=헤럴드경제DB]
-임상섭 산림청 국장 등 12명 금강산 출경
-현장 조사와 후속 협의 뒤 방제 방안 결정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은 8일 산림병충해 공동방제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12명의 우리 측 산림병충해 방제 현장방문단이 오늘 오전 8시4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금강산 지역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당일 일정인 만큼 북측과 상의해 금강산 지역 내 참관이 필요한 지역 한두 곳을 방문하고 오늘 오후 5시30분께 입경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남북은 이날 현장방문 조사와 후속 협의를 거친 뒤 대북제재에 위반되지 않는 선에서 방제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 우리측에 보내온 전통문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 합의에 따라 8일 병충해 공동방제를 위한 금강산 현장방문을 제의했고 우리측이 이에 동의했다.

남북은 지난 2015년에도 북한의 요청에 따라 금강산에서 병충해 방제 작업을 벌인 바 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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