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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국방장관, 대통령 대면보고 있었다”

- 문재인 대통령, 휴가기간 중 송영무 국방장관 대면 보고 받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지난주 만나 대면보고를 했다는 사실에 대해 확인해줬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방장관의 대면보고가 있었다고 한다”며 “구체적 일자와 장소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 보고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송 장관은 지난주 기무 개혁안 발표(3일) 전 군 시설에서 휴가를 보내던 문 대통령을 면담했다. 조한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외에 별도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무 개혁안을 보고하고 군 정보기관을 기무사와 같은 사령부급의 국방부 직할부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건의해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이 송 장관의 직접 보고를 받고 기무 개혁안을 최종 재가함에 따라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던 송 장관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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