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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 지정
26년 연속 환경부 녹색기업 인증 획득, 현판식 개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일산화력본부는 발전업계 최장기간인 26년 연속으로 녹색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녹색기업 지정제도는 정부-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쉽 유지를 위해 녹색경영 우수사업장을 녹색기업으로 지정해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인하는 제도로, 지난 7일 일산화력은 환경부 직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재지정 인증을 받아 사업소 본관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성과는 전력생산 전 과정에 걸쳐 자원·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 발전설비(일산화력본부 내) 13.3MW 및 태양광 발전설비(경기도 수원 환경사업소 내) 1.5MW를 운영한 결과다.

일산화력본부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수직형 배열회수 보일러(HRSG)에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탈질설비를 부착·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약 150억원을 투자해 전호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의 종류를 5종에서 2종으로 줄여 이로 인한 사고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추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 화학물질 유출대응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열회수보일러 분진저감 집진장치’와 겨울철 냉각탑 백연발생에 따른 시각공해 해소를 위해 ‘냉각탑 Smart Control 백연저감장치’를 연구개발과제로 선정해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업계 최장수 녹색기업으로서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지속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추진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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