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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청ㆍ동 주민센터, 수어 전용 영상전화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청각장애인에게 행정이용 편의 제공에 나선다.

구는 구청 내 주요부서, 각 동 주민센터에 수어 전용 영상전화기를 두는 ‘소리 친구, 제 눈빛을 알아 맞혀주세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 사업에 따라 구보건소 등 청각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11개 기관 대상으로 이달 내 영상전화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영상전화기는 청각장애인이 구청, 주민센터 방문시 민원처리를 돕는 데 활용된다. 스크린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센터에 근무하는 통역사가 대화를 한 후 관련 내용을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구는 올해안에 주요 민원부서와 20개동 주민센터 등 24개 시설에 영상전화기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이 힘든 만큼 그간 행정업무를 보는 데 불편함이 많았을 것”이라며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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