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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울산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LHㆍ중구, 관계자 추진 협의 첫 모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의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될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장현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

울산시는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달 통과됨에 따라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지난 2일 열고 산단조성 사업에 본격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현산단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그린벨트(GB) 우선 해제 등을 집중 협의했다.

또 사업구역 외의 시례천을 사업구역 내로 편입해 자연형 하천과 친수공간을 조성토록 하고, 동천서로의 경사면을 이용해 혁신도시와 시례천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혁신도시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거닐고 싶은 친환경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2019년 상반기 내에 그린벨트 해제 승인을 득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 초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후 하반기에는 토지보상과 착공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오는 2022년까지 도심 속의 혁신성장 거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중구 장현동 일원(면적 30만㎡)으로 총 사업비 116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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