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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중 이재명, 메르스 관련 “감염병 감시활동 강화” 지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여름 휴가 중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부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격리조치된 것과 관련, 31일 도청 관련 부서에 감염병 감시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이 지사는 방역대응 태세 및 방역 인프라를 점검하고 주민 홍보 및 의료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민관 대응 체계를 점검하도록 했다.

앞서 부산시에 거주하는 A씨(25·여)는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뒤 인후통 등 증세로 29일 오후 메르스의심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격리치료병상에 격리 조치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A씨의 검체를 채취해 1차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이날 SNS에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사실과 이같은 업무 지시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43명, 전국적으로는 131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지금까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지사는 30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간 가운데 주로 자택에 머물며 향후 도정 운영 방향 구상과 함께 도정 현안을 수시로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앞서 휴무일인 지난 28일에도 SNS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도가 도내 거주 군 복무 청년들에게 상해보험을 지원하는 내용을 알리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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