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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바이오, 중국 왓슨스 PB 화장품 납품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는 26일 중국 중상그룹을 통해 중국 왓슨스의 자사 브랜드(PB)인 왓슨스 콜라겐(watsons collagen) 화장품 반제품을 초도 납품했다고 밝혔다.

중상그룹은 중국 연간 매출 40조원에 이르는 헬스&뷰티 유통기업인 중국왓슨스의 벤더 회사로 세포라, 세븐일레븐 등 중국 내 약 3만개 매장의 뷰티 판매장을 보유하여 연간 1조원의 화장품을 유통하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왓슨스 콜라겐 브랜드는 작년 한 해 중국 내에서 약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이번에 납품된 제품의 경우 기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메이드인코리아 반제품을 사용한 마케팅을 통해 다시 한 번 중국 왓슨스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2년간 PB상품에 대한 개발 및 납품을 왓슨스/중상그룹측과 협업하여 준비해 왔으며, 그 결과로 아리바이오가 제조한 화장품 원료를 중국 왓슨스에 납품하게 되었다.

올해부터 중국 왓슨스, 중상그룹, 아리바이오 간의 3자 계약을 통한 초도 제품으로서 총 11개 품목의 반제품을 제조, 납품하였으며, 이후 약 10여종의 상품 또한 제조, 납품하기로 결정하였다. 아리바이오의 제조납품을 계기로 중국왓슨스가 기존 왓슨스 콜라겐 브랜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성수현 대표는 “지난 사드 악재 속에서도 3자간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옴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결실로 이끌어 낸 것이 고무적이다. 중국시장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한국 화장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왓슨스 관계자는 “아리바이오와 함께 왓슨스의 대표상품 제조 목표를 하나씩 이뤄 나가는 것이 브랜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향후에는 제품 수도 늘릴 예정이며 대표상품을 뛰어 넘는 성과를 이루어 양사가 중국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신약개발과 더불어 파생 기술을 통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바이오 의약품 그리고 기능성 음료 등의 사업도 함께 진행중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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