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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여름캠프 운영
[사진설명=창원 관내 중학생 20명과 잭슨빌ㆍ다낭 교류단 22명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국제교류캠프 활동을 하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며 다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미국 잭슨빌ㆍ베트남 다낭ㆍ일본 히메지 등
-이순신리더십센터 합숙캠프 및 학교 수업 참가
-국경넘어 우정 키우고, 창원의 매력에도 빠지고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기자] 창원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잭슨빌시와 베트남 다낭시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창원을 방문,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았다고 25일 밝혔다.

자매도시 청소년들 간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며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반림중학교 등 관내 중학생 20명과 잭슨빌ㆍ다낭 교류단 22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홈스테이 교류단은 지난 3월 개장한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국제교류캠프 활동을 하며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며 다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한, 이들 청소년 교류단은 반송여자중학교 및 마산무학여자중학교의 수업에 참가, K-POP 댄스 배우기, 한국 요리 교실, 가야금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한국의 문화를 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제교류 학생들은 창원해양공원 솔라타워, 창원의 집 등 창원의 관광명소에 방문하고 의창스포츠센터 빙상 체험, 진해 해양레포츠센터 해양 레포츠 체험 등에 함께 참가하며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창원마산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미국 잭슨빌의 한 참가학생은 “창원시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함께 한 일주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일주일 이었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꼭 창원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아름다운 창원의 모습, 친절한 창원 시민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는 일본 히메지시 청소년들이, 다음달 7일에는 일본 구레시 청소년들이 창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창원시는 앞으로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의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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