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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김병준號 “경제” 첫 포문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체제 공식 출범 첫날인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충원에서 비대위원 8명과 김성태 원내대표, 김용태 사무총장,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배현진 대변인 등과 함께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도 참배했다. [연합뉴스]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 제시

자유한국당의 비대위가 ‘경제’로 첫 포문을 열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부터 소상공인을 대표한 비대위원까지 ‘경제’를 화두로 꼽았다.

자유한국당의 비대위를 이끌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국립묘지를 찾아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날 30대 청년 정치인부터 40대 자영업자와 경제 전문가 등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친 김 위원장의 ‘경제 정치’ 행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들 및 김용태 사무총장,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배현진 대변인 등과 함께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도 참배했다.

앞서 한국당은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뽑은 9명의 비대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현역 의원이 아닌 외부 인사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이며, 현역 의원은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외에 박덕흠, 김종석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외부인사로는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이 비대위원으로 포함됐다.

현충원 참배 직후 열린 첫 비대위 회의도 마찬가지다. 상견례 형식의 인사말이 오가는 자리였지만, 경제 문제에서만큼은 첫날부터 진지한 이야기가 계속됐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제 당 지도부가 완벽하게 구성됐고, 또 집행부도 정상적인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다”며 “보통 때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가를 위해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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