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
38노스는 지난 20일 포착한 위성사진에서 서해 미사일발사장 내 우주발사체를 조립 및 이동하는 타워크레인이 상당부분 해체됐으며, 탄도미사일 등의 액체엔진 연료를 개발하는 데에 사용된 로켓엔진시험대도 제거되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셉 버뮤데즈 분석관은 “6ㆍ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약속한 바를 이행하는 중요한 첫 조치”라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노력은 북한의 상당한 신뢰구축 조치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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