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주영 국회부의장,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수석대변인 등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한 뒤 헬기 추락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해병대원 6명의 사상자를 낸 마린온 2호기 추락 사고와 관련, 유족들은 사고 원인이 나오지 않았고 관련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윤 수석대변인은 “군 당국은 유족에 대한 정중한 예우와 함께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해야 한다”며 “헬기의 구조적 결함 파악과 방산비리 가능성까지 포함해 진상파악과 원인 규명을 한 뒤 관련 인사는 엄중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은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로 불행이반복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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