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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이해찬 당 대표 출마, 과거를 위한 후진”
전여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여옥 작가가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일침을 가했다.

전 작가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네요. 일찍 시작된 더위. 그러나 끝이 안 보이네요. 더위보다 더 짜증나는 것은 ‘정치’예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 관심은 없으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이해찬 의원이 출마선언을 한답니다. 출마변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고 해요. 일리는 있습니다. 가장 믿었던 그리고 유일한 힘이었던 지지율이 내리꽂기 시작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전 작가는 “‘남북단일팀’처럼 일시적 이슈가 아니라 ‘심각한 바닥 경기’라는 점에서 올라갈 가능성이 별로 없지요. 남북관계도 실체없이 붕 떠있고요. 이해찬 의원의 그 진정성은 이해가 되나 꼭 본인이 나서 ‘레트로 친노’를 ‘친문’과 엮어야 하나? 싶지요”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치는 미래를 위한 전진인데 결국 ‘과거를 위한 후진’이 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대선을 치르면 사람이 다 이상해진다’는 본인의 명언처럼 ‘진흙탕 대표 경선’을 하다보면 눈꼴 사나운 ‘친문 충성 경쟁’이 아주 대단할테니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7선 의원으로 대표적인 친노, 친문으로 분류된다. 노무현 정부 당시 총리를 지낸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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